이사 공과금 정산, 미리 순서를 알아두면 이사 당일 30분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이걸 놓치면 어떻게 될까요? “이사 나오고 두 달 뒤에 전에 살던 집 가스요금 고지서가 날아왔어요” — 도봉구에서 이사하신 이 씨가 저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강북·도봉·노원 지역에서 16년째 이사 현장을 지켜온 이사짐캐리 김현규입니다. 짐은 저희가 옮겨드리지만, 공과금 정산은 고객님이 직접 하셔야 하는 몇 안 되는 일이에요. 오늘은 이사 공과금 정산을 도시가스·전기·수도·관리비 순서로, 2026년 기준 실제 절차 그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사 공과금 정산, 왜 이사 전에 챙겨야 할까
공과금은 “사는 사람” 기준이 아니라 “계량기 지침”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이사 당일 계량기 숫자를 기준으로 끊어주지 않으면, 다음 입주자가 쓴 요금까지 내 명의로 청구될 수 있어요. 반대로 새집에서는 전 거주자가 밀린 요금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그 부담이 넘어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도시가스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사 당일에 연락하면 철거·연결 기사님 방문이 늦어져 며칠간 온수를 못 쓰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미리 해야 할 것은 도시가스 하나, 나머지는 이사 당일에 처리하면 됩니다. 전체 이사 준비 흐름은 이사 당일 체크리스트 글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도시가스 — 이사 2~3일 전 전출·전입 예약이 핵심
공과금 중 유일하게 사전 예약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도시가스는 지역마다 공급사가 달라서, 서울 안에서도 구별로 담당 회사가 다릅니다. 살던 집 관할사에는 전출(철거·정산) 예약을, 이사 갈 집 관할사에는 전입(연결) 예약을 각각 해야 합니다. 관할사는 가스요금 고지서에 적혀 있고, 모르면 한국도시가스협회 홈페이지에서 주소로 조회할 수 있어요. 신청은 전화 또는 각 사 홈페이지의 전출입서비스 메뉴에서 가능하며, 이사 2~3일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원하는 시간대에 기사님 방문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사 당일 기사님이 방문해 계량기 지침으로 요금을 정산하고 가스레인지를 분리해 줍니다. 자동이체를 쓰고 계셨다면 해지 신청도 잊지 마세요.
전기요금 — 한전ON 이사정산 또는 123 한 통이면 끝
전기는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이사 당일 계량기 지침을 확인한 뒤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에 전화하거나, 한전:ON 홈페이지·앱의 ‘이사정산’ 메뉴에서 지침을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사용량 기준으로 정산됩니다. 새집에서는 명의변경을 해두는 게 좋은데, 계약전력 5kW 이하 일반 가정은 별도 서류 없이 한전:ON의 민원신청 → 명의변경 또는 123 전화로 바로 처리됩니다. 단, 아파트처럼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나오는 집은 한전이 아니라 관리사무소에 정산을 요청하면 됩니다.
수도요금 — 서울은 120 다산콜 또는 아리수 앱으로
서울시 기준으로 수도요금은 이사 당일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수도계량기 지침을 불러주면 바로 정산됩니다. 전화가 번거로우면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나 아리수 앱에서 비대면으로 이사정산을 신청하고 요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요. 노원구에서 이사하신 한 고객님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앱으로 수도 정산을 끝냈다”고 하시더군요. 그 정도로 간단합니다. 서울 외 지역은 관할 시·군 상수도사업소에 같은 방식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관리비 정산과 장기수선충당금 — 세입자가 꼭 돌려받아야 할 돈
아파트·오피스텔이라면 이사 전에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이사 당일까지의 관리비 중간 정산을 요청하세요. 이때 세입자분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게 장기수선충당금입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법적으로 집 소유자가 부담하는 돈인데, 관리비에 포함돼 세입자가 대신 내 온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임대차가 끝나면 그동안 낸 금액을 집주인에게 반환 청구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납부 내역서를 떼어 집주인에게 청구하면 되고, 몇 년 치가 쌓이면 수십만 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증금 반환이나 행정 처리와 함께 챙기실 분은 이사 후 전입신고·확정일자·주소변경 총정리 글도 이어서 보시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이사 공과금 정산을 깜빡하고 이사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늦지 않았습니다. 전기는 123, 수도는 120(서울), 도시가스는 옛집 관할사에 연락해 이사 날짜를 말하면 소급 정산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음 입주자가 이미 쓰기 시작했다면 사용량 구분이 애매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정산한 요금은 당일에 바로 내야 하나요?
전기는 정산 시 신용카드 납부나 계좌 출금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바로 납부할 수 있고, 도시가스는 방문 기사님을 통해 정산·납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는 정산 후 고지서나 앱으로 납부하면 됩니다. 자동이체는 정산과 별도로 해지해야 이중 출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단지 규모와 거주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거주 기간 전체의 납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집주인에게 청구하세요. 계약서에 “반환하지 않는다”는 특약이 없는 한 임차인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공과금 정산까지 여유 있는 이사를 원하신다면
이사 당일 공과금 정산에 쓸 시간이 나오려면, 짐 옮기는 일이 예정대로 착착 진행돼야 합니다. 저희 이사짐캐리는 강북·도봉·노원 지역에서 16년간 정찰제 견적으로 이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견적 단계에서 짐량을 정확히 확인하기 때문에 당일 추가금 걱정 없이 정산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어요. 견적 전에 이사 견적 추가금 없이 끝내는 법을 한번 읽어보시고, 준비되셨다면 이사짐캐리 무료 견적 신청으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이사 공과금 정산 순서표와 함께, 후회 없는 이사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 서울도시가스 — 전출입서비스 안내
· 한전:ON — 이사정산·명의변경 민원신청
· 서울시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 이사정산 원스톱서비스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전기·가스·상하수도요금 정산하기
·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 세입자 이사 가는 날 수도요금 정산